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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KS 쾌거, 약속 지킨다…겨울 바다 입수 잊어라→'칼국수 도시' 명성 빛낸다

스포츠조선 이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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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KS 쾌거, 약속 지킨다…겨울 바다 입수 잊어라→'칼국수 도시' 명성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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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한화의 PO 5차전. 한화가 삼성에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팬들 앞에서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한화 선수들.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10.24/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한화의 PO 5차전. 한화가 삼성에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팬들 앞에서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한화 선수들.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10.24/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선수단과 약속을 지킨다.

김서현(한화 이글스)은 지난해 3월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공약 발표 시간이 오자 "작년 선배님들이 바다에 입수하셨다. 그 모습을 보며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라며 "신구장에 인티니티풀이 있는데 3위를 하면 선배님들과 함께 입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가지 공약을 덧붙였다. 김서현은 "대전은 빵과 칼국수가 유명한 밀가루의 도시"라며 "팬들을 초청해서 직접 칼국수를 만들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공약을 생각했다"고 했다.

2024년 한화는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할 경우 바다에 입수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한화는 8위로 시즌을 마쳤고, 류현진 채은성을 비롯한 이태양 장시환 최재훈 채은성 안치홍 장민재가 12월 바다 입수를 했다.

2025년은 달랐다. 한화는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쳤고,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LG 트윈스를 넘지 못하고 우승은 불발됐지만, 더이상 얕볼 수 없는 팀으로 거듭났다.

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KBO리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화 김서현, 김경문 감독, 채은성.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3.20/

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KBO리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화 김서현, 김경문 감독, 채은성.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3.20/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0.30/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0.30/



한화 선수단은 공약 지키기에 나섰다. 공식 SNS를 통해 '2025시즌 KBO리그 미디어데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선수단이 나섭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행사는 16일 금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대전한화생명볼파크와 대전 중앙로역 사이의 한 칼국수 가게에서 열린다. 칼국수는 차돌 미나리 쌈 칼국수가 제공된다.


선수단은 총 3그룹으로 나뉘었다. 첫 그룹(1차 오전 10시, 2차 오후 12시)에서는 박상원 이원석 황영묵 최인호 장규현 허인서가 나오고, 두 번째 그룹(3차 오후 2시, 4차 오후 3시30분) 하주석 이진영 권광민 윤산흠 박정현 김서현, 세 번째 그룹(5차 오후 5시30분, 6차 오후 7시)에서는 심우준 이상규 이도윤 임종찬 황준서 오재원이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팬 인원은 각 차수별 72명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방법은 한화 이글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모바일 앱은 예매가 불가하다. 참여회차 및 테이블(2인석 혹은 4인석만 가능)을 선택해 예매하게 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