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IN PRESS] 대전서 누릴 제2의 전성기...엄원상 "울산 출신들 많아 적응 문제 없어, 우승 목표로 왔다"

인터풋볼
원문보기

[IN PRESS] 대전서 누릴 제2의 전성기...엄원상 "울산 출신들 많아 적응 문제 없어, 우승 목표로 왔다"

속보
김여정 "韓, 중대 주권 침해 도발 책임서 발뺌할 수 없어"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인천공항)] 의지를 갖고 대전하나시티즌에 온 엄원상은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

대전은 9일 오후 12시 10분 스페인 무르시아로 2026시즌 대비 1차 전지훈련을 떠났다. 현지 합류를 하는 외인들을 제외한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엄원상도 대전 로고가 그려진 옷을 입고 스페인 출국을 준비했다.

엄원상은 K리그1 정상급 윙어다. 대학 시절 '엄살라'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엄원상은 2019시즌 광주FC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첫 시즌 K리그2 16경기 2골을 기록한 엄원상은 2020시즌 K리그1 23경기에서 7골 2도움을 올리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1시즌에도 26경기 6골 1도움을 올려 광주의 에이스로 활약을 이어갔다.


울산 HD로 이적했다. 2022시즌 K리그1 33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해 커리어 하이에 성공했다. 울산이 우승을 하는데 결정적인 활약을 했고 국가대표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본격적인 전성기를 쓰는 듯했다. 2023시즌에도 28경기 4골 4도움을 올리고 2024시즌에도 26경기 4골 2도움에 성공하면서 울산의 K리그1 3연패 중심에 있었다.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부상으로 인해 기복이 심해졌고 작년엔 K리그1 30경기에 나서 1골 5도움만 기록했다. 다른 측면 자원들에 비해 인상을 남기지 못하면서 국가대표와도 멀어졌다. 울산과 계약 종료 후 변화를 택한 엄원상은 대전 유니폼을 입었다.


엄원상은 출국 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아직 적응이 잘 안 된다. 나도 어색한데 다른 분들도 어색하게 느끼지 않을까"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을 선택한 이유는 황선홍 감독님이 적극적으로 원한다고 하셔서 그렇다. 감독님과 친분도 있었고 날 되게 필요로 하는 팀에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전에 왔다"고 말했다.


대전에 대해 묻자 "작년 성적이 되게 좋았고 경기력도 좋았다. 상대로 만난 입장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올해 더 높은 목표를 향해가고 있어서 나 또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대전 이적은 엄원상에게 큰 의미가 있어 보였다. 엄원상은 "팀이 잘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여러 선수들을 알고 있어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다. 원하는 축구를 잘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 대전에 오니 (주)민규 형, (이)명재 형, (임)종은이 형이 반겨주셨다. 이적을 했지만 분위기가 이질적이지 않았다. 오래 보던 형들이 많았다. 그래서 적응 여부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엄원상은 "사실 나는 따라가는 입장이다. 울산에서도 형들이 워낙 잘해 나도 따라갔다. 내 위로 형들이 많다. 대전에서도 잘 따라가겠다. 리그는 길고 우승을 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어려운 시간을 잘 견뎌내겠다. 측면에 여러 선수들이 있는데 경쟁도 필요하지만 시너지를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으니 내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 잘해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몸 상태를 두고는 "딱히 아픈 곳은 없다. 몸을 잘 만들겠다.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았다. 3, 4일밖에 시간이 없어서 그랬다. 선수들이랑 잘 맞추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했고 "개인적인 목표는 감독님이 공격 포인트를 많이 기록하라고 하시던데, 그렇게 하겠다. 일단 우승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하면서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