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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형 사고 터졌다!” 압도적 1위였는데…유출 파문에 ‘충격’

헤럴드경제 고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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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형 사고 터졌다!” 압도적 1위였는데…유출 파문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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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 여자 주인공 조여정. [메이드 인 코리아 캡처]

‘메이드 인 코리아’ 여자 주인공 조여정. [메이드 인 코리아 캡처]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공개한 ‘메이드 인 코리아’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 유출됐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 하던 디즈니+가 메이드 인 코리아를 고리로 반전을 꾀했으나, 무빙 이후 오랜만의 흥행작 탄생에도 웃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 메이드 인 코리아 업로드됐다. 구글에서 ‘○○위키’ 등을 검색하면 누구나 쉽게 시청이 가능하다. 현재 ○○TV에는 메이드 인 코리아 5편(총 6부작·최종화 14일 공개)이 모두 올라와 있다.

디즈니+로서는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 공개 이후, 디즈니+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12월 15~21일 약 139만명에서 지난해 12월 29일~올해 1월 4일 약 154만명으로 ‘약 15만명’ 증가하는 등 오랜만에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에서도 마찬가지다. 전 세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는 일본, 대만, 홍콩 등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나아가 디즈니+ 글로벌 톱10 TV쇼 부문에서도 3위까지 오르는 등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무빙 이후 디즈니+가 선보인 한국 작품 가운데 가장 큰 화제 몰이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유출로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 올라 온 인기 드라마들. [○○위키 캡처]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 올라 온 인기 드라마들. [○○위키 캡처]



○○위키 외에도 ○○TV(새 버전), ○○착, ○○○TV 등 다양한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를 비롯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캐셔로, 친애하는 X 등 국내외 OTT 인기작들을 시청할 수 있었다.

한편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유출로 인한 경제적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폐쇄된 ○○티비(구 버전)의 경우 운영 기간(약 2년) 동안 피해액만 업계 추산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