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요건 충족 단체 여행에 지역화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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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제주도가 특정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대상에게 제주 도착 즉시 쓸 수 있는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동창·동문·동호회 및 기타 단체(15인 이상), 제주도 협약 단체(20인 인상), 도내 단체와 자매결연한 단체(20인 이상), 뱃길 이용 단체(10인 이상) 등을 대상으로 1인당 지역화폐 탐나는전 3만원씩을 지급한다.
최대 지원 금액 제한이나 횟수 등 자세한 사항을 대상마다 다르다.
지원을 받으려면 최소 여행 7일 전에 사전 신청해야 한다. 제주에 도착해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에서 탑승권 등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수학여행을 오는 학교에는 차량 임차비 또는 안전요원 고용비를 1회 최대 100만원(학교별 최대 350만원) 지원한다.
세부 기준과 신청 절차는 제주도관광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벌였다. 그 결과 총 2600여건, 11만2000여명의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를 찾은 전체 관광객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4년 연속 1300만명을 돌파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224만4169명으로 지난해 190만7045명과 비교해 17.6%(33만7124명) 늘었다.
다만, 내국인 관광객은 1160만2782명으로, 지난해 1186만3032명보다 2.2%(26만250명) 줄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제주 관광은 회복을 넘어 전환을 준비한 한 해”라며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주요 사업을 더 공격적이고 정교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