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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훌륭한 축구 선수가 있나" MLS도 인간 손흥민에 푹 빠졌다...팬들이 뽑은 최고의 별명 '쏘니'

포포투 김아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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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훌륭한 축구 선수가 있나" MLS도 인간 손흥민에 푹 빠졌다...팬들이 뽑은 최고의 별명 '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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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LS

사진=MLS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을 향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사랑은 끝이 없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는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가장 최고의 별명을 가진 MLS 선수는 누구인가요?"라는 내용으로 팬들에게 질문한 결과를 소개했다.

첫 장부터 곧바로 손흥민이 등장했다. 손흥민의 한 팬은 그의 애칭인 '쏘니(Sonny)'를 꼽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별명이다. 그의 성격과도 완벽하게 어울린다. 이보다 더 인성이 훌륭한 축구 선수가 있다면 한번 찾아보라. 아마 없을 거다"고 손흥민을 향한 찬사를 늘어놨다.

게시물을 본 팬들도 맞장구를 쳤다. 팬들은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이자 사람이야", "쏘니는 진정한 햇살(손샤인)같은 존재야. 인간으로서의 성품이나 위대한 축구 선수로서의 면모와도 정말 잘 어울려", "그는 월드클래스일 뿐만 아니라 최고의 인성을 가진 사람이다. 축구계에서 가장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이야" 등의 찬사를 늘어놨다.

손흥민의 인간적인 면모는 실력만큼이나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어릴 적 그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의 철저한 교육에서 영향을 받아 특유의 친근한 성격과 인성이 늘 화제가 되곤 했다. 손흥민은 이러한 장점과 리더십을 살려 토트넘 홋스퍼에서 두 시즌간 주장 완장을 차고 '캡틴'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PL)를 거쳐 간 수많은 동료들이 그를 향해 존경심을 폭발하곤 했다.



미국 이적 후에도 여전하다. 지난 11월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과 토마스 뮐러의 스타답지 않은 평소 모습을 집중 소개했다. 당시 LAFC 수비수 은코시 타파리는 손흥민에 대해 "정말 남다른 사람이다. 성격도 정말 좋고, 장난도 잘 친다. 내가 장난 좋아하는데 손흥민이 훨씬 세다. 진짜 끊임없이 놀린다"고 손흥민의 평소 친근한 모습을 전달했다. 매체는 LAFC 직원들이 손흥민에 대해 "인간 보석"이라고 부른다고도 덧붙였다.

여기에 손흥민과 비슷한 시기 합류한 '신입생' 라이언 포터리어스도 거들었다. 그는 "내 비자는 몇 주 걸렸는데 손흥민은 바로 우선순위였다. 그건 당연했다"고 웃어 보였다. 포터리어스는 손흥민과 동시에 입단하며 같은 그룹 채팅방에 초대됐고, 그룹 채팅을 하면서 "누가 한 마디만 해도 바로 '밈'을 공유한다. 어떻게 이렇게 시간이 많은지 모르겠다. 분명히 쌍둥이가 있을 거다"고 농담했다.

훈련 중 물 마시는 시간에도 장난이 이어진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물병을 들고 마시는 척하다가 뒤에 있는 선수에게 물을 뿜는 척 장난을 친다고 했다. 동료에게 걸리는 순간에는 "에이~ 내가 그러겠냐~"고 천진난만한 미소와 함께 농담한다고 했다. 또 포터리어스는 "난 론도(볼 돌리기) 훈련에서 손흥민 옆에 안 선다. 맨날 나한테 알까기를 시도한다. 짜증날까봐 거리를 둔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심지어 손흥민은 팬 서비스를 한 번도 거절하지 않는다고 했다. 타파리는 "어떤 팬이 네 번 연속 원정 경기마다 나타났다. 근데 손흥민은 그때마다 사인을 해줬다. 10번 부탁하면 10번 다 해준다. 그냥 '함께 있고 싶은 사람'이다. 억지로 만든 이미지가 없다. 그냥 본인이 그걸 즐기는 사람"이라고 목격담을 전했다. LAFC 직원은 "일부 선수들은 카메라 꺼지면 표정도, 행동도 달라지는데... 손흥민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고, 포터리어스도 "진짜 좋은 사람이라는 게 곳곳에 드러난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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