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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키 분배 장비 시험·검증법, 방송통신 국가표준 지정

머니투데이 황국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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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키 분배 장비 시험·검증법, 방송통신 국가표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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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기술연구소(이하 국보연)는 지난해 말 상용 QKD(양자키배분) 장비에 대한 안전성 시험 및 검증 방법이 방송통신 국가표준으로 제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표준으로 지정된 방법론은 △KS X 3300 양자키 분배 시험 요구사항 △KS X 3301 양자키 분배 보안 요구사항 등 2개다.

국보연은 "제정된 표준은 다년간 수행해 온 상용 QKD 장비 안전성 시험 및 검증 연구의 결실"이라며 "산·학·연이 일관된 기준에서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침을 제시하고, 국내 양자암호통신 관련 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의 '양자종합계획'에 따른 이행방안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는 국가정보원이 주도해 2023년 4월부터 세계 최초로 시행 중인 상용 QKD 장비에 대한 안전성 검증제도의 토대"라고 했다.

이 표준들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2024년 6월 발간된 표준들에 기초한 것이다. QKD 장비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보안 요구사항과 이에 따른 핵심 지침들을 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국가표준 제정을 통해 제도의 근간이었던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이 공식적인 국가표준으로 제정됨으로써, 검증 제도의 공신력과 대외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해외 시장진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국보연 관계자는 "이번 국가표준 제정으로 상용 QKD 장비 안전성 검증 제도의 운영 기준이 한층 체계화될 것"이라며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 무선 QKD 등 미래 양자암호통신에 대한 안전성 시험 및 검증 기술 개발에 매진해 글로벌 선도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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