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내 최대 쇼핑몰밀집지역 중 하나이자 중국 내수경제 바로미터 격인 왕푸징거리 내 대형 나이키 매장에서 중국인들이 쇼핑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사진DB |
나이키가 디지털 제품 자회사인 아티팩트(RTFKT)를 매각하고 블록체인 기반 수집품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거래 조건이나 구매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나이키는 성명에서 "RTFKT는 12월 17일부로 새로운 소유주에게 인수됐고, 이는 회사와 커뮤니티에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물리적, 디지털 및 가상 환경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제품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키는 NFT 열풍이 한창이던 2021년 가상 수집품 회사인 RTFKT를 비공개 금액으로 인수했다. 당시 나이키는 "RTFKT 브랜드에 투자하고 나이키의 디지털 영향력과 역량을 확장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024년 12월 나이키는 신임 최고경영자(CEO) 엘리엇 힐이 핵심 스포츠 사업과 도매 회사와의 파트너십에 다시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한 후 RTFKT를 폐쇄하기로 했다.
김희정 디지털뉴스부 부장대우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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