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여오현 감독대행이 26일 홈에서 열린 흥국생명전을 지휘하고 있다.제공 | 한국배구연맹 |
[스포츠서울 | 화성=정다워 기자] IBK기업은행 여오현 감독대행이 선수들의 컨디션을 걱정했다.
기업은행은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체육관에서 정관장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기업은행은 승점 27을 기록하며 5위에 자리하고 있다. 4위 GS칼텍스(30점) 추격을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흐름은 좋다.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중상위권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3라운드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여 대행은 “최근 선수단에 독감이 돌아 다들 컨디션이 떨어졌다. 걱정스럽다”라면서 “박은서는 감기에 장염까지 걸려 훈련을 많이 못 했다”라며 건강 상태에 우려를 표했다.
최근 기업은행은 빅토리아의 포지션을 아웃사이드 히터로 바꿔 효과를 보고 있다. 여 대행은 “익숙하지 않은 자리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여 대행은 “목적타 서브를 잘 넣어야 한다. 반대로 우리 리시브도 잘 버텨야 한다. 최고의 리베로 임명옥이 잘 버텨주고 있다. 킨켈라, 육서영이 언니에게 의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공격력이 살아난 상대 아시아쿼터 인쿠시에 관해 여 대행은 “우리가 신장이 높은 블로킹일 때 최대한 잡아주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에게도 맞춰서 훈련했다”라고 밝혔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제공 | 한국배구연맹 |
반면 정관장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새해 첫날 선두 한국도로공사를 완파하고도 지난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완패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1일 경기에서는 집중력이 좋았다. 지난 경기에서는 집중력이 떨어졌다”라면서 “득점이 나야 할 때 엇박자가 나니 어려웠다. 정호영은 공을 계속 맞으면서 시야 확보도 어려웠다. 오늘은 신나게 해보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인쿠시의 활약도 기대된다. 고 감독은 “경기력은 좋아지고 있다. 리그에 적응해가는 느낌이 든다. 득점 방법을 체득하는 것 같다. 야간 운동도 하며 리시브 훈련을 하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고 감독은 “박혜민과 노란이 부담이 되더라도 해줘야 한다. 인쿠시는 리시브가 무너지면 공격도 안 된다. 그게 바로 팀 스포츠다. 각자의 장점을 모아서 하면 된다. 공간을 나눠서 연습하고 있는데 잘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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