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시아는 2022년 카이스트(KAIST) 교원 창업으로 설립됐으며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정명수 대표가 모듈형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조 설계 기술로 인공지능 기반 시설 비용 절감과 효율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상은 기존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에서 명칭이 격상된 상으로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해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챗GPT와 같은 대규모 인공지능 서비스는 방대한 연산과 메모리가 필요하지만 기존 시스템은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인공지능 가속기, 메모리 비율이 고정돼 있어 효율적인 조정이 어려웠다.
정 대표는 필요한 장치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조립식(모듈형)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조(아키텍처)'를 설계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메모리가 부족할 때 값비싼 GPU를 추가 구매하는 대신 메모리 장치만 필요한 만큼 연결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 경쟁력은 국제 무대에서도 확인됐다.
정 대표는 컴퓨터 아키텍처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ISC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기반 GPU 메모리 확장 기술로 CES 2025 혁신상을 받았다.
최근 세계 최초로 PCle 6.4/CXL 3.2 기반 패브릭 스위치를 개발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견본 칩을 배포해 제품 양산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기도 하다.
정 대표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그동안 함께 연구하고 고민해 온 많은 분의 도움 덕분"이라며 "각 장치의 개별 성능뿐 아니라 이를 효율적으로 연결·활용할 수 있는 연계(링크) 기술을 꾸준히 연구해 인공지능 기반 시설 분야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파네시아, KAIST 교원 창업기업으로 시작AI 데이터센터 구조 혁신 성과 인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