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투스의 네이마르. |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해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33)가 산투스 FC(브라질)와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산투스는 7일(한국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네이마르와 2026년 말까지 연장 계약을 했다고 알렸다.
네이마르는 구단 SNS 영상을 통해 "2025년은 제게 특별하고 도전적인 한 해였다.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기쁨으로 가득 차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지난 한 해를 돌아봤다.
그러고는 "2026년이 왔고, 운명은 변치 않았다. 산투스는 제 고향이다. 이곳에서 저는 집처럼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면서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남은 꿈들을 이루고 싶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와 계약 연장을 알린 산투스. |
네이마르는 산투스 합류 이후 34경기에서 11골을 기록했으며, 부상 등에도 불구하고 시즌 막판 강등 위기에 몰린 팀의 1부 리그 잔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근 몇 년간 무릎 부상에 시달려온 네이마르는 지난달 말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브라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회복에는 한 달 정도가 걸릴 거로 보인다.
네이마르에게 무릎 수술은 오는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 오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128경기 79골)인 네이마르는 2014년 브라질 대회부터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023년 10월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경기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뒤로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뛰지 못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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