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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입단' 오카모토, WBC 출전 의지 밝혀…단장도 적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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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입단' 오카모토, WBC 출전 의지 밝혀…단장도 적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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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모토 카즈마 / 사진=GettyImages 제공

오카모토 카즈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 진출에 성공한 일본인 타자 오카모토 카즈마가 오는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의지를 보였다.

오카모토는 7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일본 대표팀에 합류해 WBC에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5년 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프로 데뷔한 오카모토는 지난해까지 11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뛰었다.

그는 일본 야구를 대표하는 거포로, 통산 타율 0.277 248홈런 71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82를 기록했다.

2020년, 2021년, 2023년에는 센트럴리그 홈런왕을 차지했고, 올스타에도 6번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왼쪽 팔꿈치 부상을 입어 69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타율 0.327 15홈런 49타점 OPS 1.014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선 일본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당시 오카모토는 타율 0.333 2홈런 7타점 OPS 1.278을 작성했고, 미국과의 결승에선 홈런을 터뜨리며 우승의 주역이 됐다.

WBC에 대한 기억도 좋다. 그는 2023년 WBC 결승전에서 미국 대표팀의 카일 프리랜드(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결정적인 홈런을 터뜨리며 일본의 3-2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

오카모토의 입단식에 참석한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오카모토의 발언이 끝난 뒤 "구단으로서는 WBC 출전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카모토 영입은 우리 구단에 중요한 진전이다. 그의 공격력은 매우 역동적이며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에 밀려 준우승에 그친 토론토는 비시즌 적극적인 전력 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KBO리그 MVP를 거머쥔 코디 폰세를 비롯해 딜런 시즈, 타일러 로저스 등 투수진을 보강한 데 이어 오카모토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