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 조성 현장에서 첫 현장 간부공무원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새해 첫 현장 간부공무원 회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가 열린 반도체 클러스터 단지는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팹(Fab)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곳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일 시장과 제1·2부시장,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과 반도체 관련 부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동·남사읍의 ‘용인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의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등 용인에서 추진 중인 반도체 생태계 조성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또 국가산업단지가 손실보상 협의 단계에 들어간 만큼 올 하반기 착공에 맞춰 올해 상반기에 보상·인허가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최근 반도체 클러스터단지 이전 주장에 따른 논란과 관련해서는 반도체 프로젝트 진행의 의미와 현황을 대외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는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국가 핵심 전략사업”이라며 “최근 지방 이전 논란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의 명확한 정리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지역 간 갈등이 커지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정치인이 선동함에 따라 혼란이 확산되고 있지만, 이 같은 혼선과 혼란이 속히 정리돼야 한다”며 “다른 목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계획대로 반도체 프로젝트 속도를 높여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시는 이날 현장 간부공무원 회의를 시작으로 주요 정책 현안들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 간부공무원 회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양혁 기자(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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