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앱+결제 데이터 분석
쿠팡 주간 결제는 1.06조에서 9782억원으로 줄어
11월 4주차 기준으로 네이버플러스스토어 15.2%, SSG닷컴 14.4% 증가
쿠팡 주간 결제는 1.06조에서 9782억원으로 줄어
11월 4주차 기준으로 네이버플러스스토어 15.2%, SSG닷컴 14.4% 증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이커머스 시장의 ‘이용 흐름’에 미세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업계 1위 쿠팡의 주간 사용자 수(2025년 12월 기준)는 여전히 최상단을 지키고 있지만, 결제 추이와 일간 사용자 수에서 흔들림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인덱스 ‘INSIGHT의 모바일 앱 데이터(AOS+iOS)’와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쿠팡 이슈 이후 고객 반응이 엇갈리고 있으며, 경쟁사들은 현재를 기회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쿠팡이 12월 29일 이후 신뢰 회복을 위해 1조 6850억원 규모의 고객 보상안을 마련했지만, 시장 반응이 엇갈린다고 전했다.
6일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인덱스 ‘INSIGHT의 모바일 앱 데이터(AOS+iOS)’와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쿠팡 이슈 이후 고객 반응이 엇갈리고 있으며, 경쟁사들은 현재를 기회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쿠팡이 12월 29일 이후 신뢰 회복을 위해 1조 6850억원 규모의 고객 보상안을 마련했지만, 시장 반응이 엇갈린다고 전했다.
특히 쿠팡의 ‘이용 강도’가 느슨해지는 구간은 경쟁 플랫폼 입장에서 가장 주의 깊게 봐야 할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쿠팡의 주간 결제량이 줄고 있다. 출처=아이지에이웍스 |
같은 기간 일간 사용자 수가 크게 늘어난 플랫폼으로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SSG.COM이 꼽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주간 사용자 수는 11월 4주차 325만명에서 12월 3주차 375만명으로 15.2% 증가했으며, SSG.COM은 같은 기간 119만명에서 137만명으로 14.4% 늘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수가 늘고 있다. 출처=아이지에이웍스 |
아이지에이웍스는 향후 경쟁의 관전 포인트로 단순 사용자 수가 아니라 ‘어떤 소비자가 이동하고 있는지’, ‘어느 카테고리에서 변화가 시작됐는지’, ‘지금 마케팅을 강화해야 할 지점이 어디인지’를 제시했다.
플랫폼 간 경쟁은 결국 “어떤 소비자를, 어떤 구매 패턴으로 가져오느냐”에 달렸고,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플랫폼과 브랜드만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인덱스 INSIGHT의 11월 데이터를 기준으로 쿠팡과 SSG.COM의 주요 소비자들이 서로 다른 소비 구조를 보였다고 덧붙이며, 변화의 흐름을 면밀히 추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