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구광모 LG(003550)그룹 회장이 6일 일정을 끝마친 뒤 곧바로 귀국했다.
구 회장은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했다. 방중 사절단 성과를 묻는 질문에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구 회장은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지난 5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개최된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한국의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양국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국내 업체들의 주요 품목 생산기지이자 핵심 시장인 중국과의 경제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4대 총수 중에선 구 회장 외에 이 회장도 이날 귀국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장은 전날 베이징의 징둥(JD)몰에 통역사를 포함한 수행원들과 함께 방문한 모습이 포착돼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중국 현지매체 극목신문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통역을 포함해 6∼7명의 직원과 함께 JD몰을 방문해 제품들을 살펴봤다. 매체는 징둥몰 가구관의 한 점원 말을 인용해 이 회장 일행은 오후 2시쯤 쇼핑몰에 도착했다며 "이 회장은 소파와 변기 등의 상품에 대해 물어보고 다른 매장들도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징둥몰은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기업인 징둥닷컴의 오프라인 쇼핑몰으로, 이 회장이 방문한 징둥몰 베이징 솽징점은 지난해 문을 연 곳이다.
노우리 기자 we12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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