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포포투 언론사 이미지

모두가 실패한 손흥민의 좌측면, 양민혁이 채운다…英 BBC "토트넘 조기 복귀 대화 나눠"

포포투 박진우 기자
원문보기

모두가 실패한 손흥민의 좌측면, 양민혁이 채운다…英 BBC "토트넘 조기 복귀 대화 나눠"

서울맑음 / -3.9 °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박진우]

토트넘 홋스퍼가 양민혁 조기 복귀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6일(한국시간) "포츠머스의 리처즈 휴즈 스포츠 디렉터는 토트넘과 양민혁 조기 복귀 가능성을 놓고 이미 대화를 나눴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양민혁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 입성한 뒤, 계속해서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포츠머스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양민혁은 시즌 초반에는 존 무시뉴 감독에게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점차 적응하며 출전 시간을 늘려왔다.

최근 활약상이 좋았다. 양민혁은 지난 30일 열린 찰턴 애슬레틱전에서 영웅으로 떠올랐다. 포츠머스는 1-0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그 상황에서 양민혁은 개인 기술을 통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강등권과 가까웠던 포츠머스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선물했다.

그러한 상황에서 토트넘이 양민혁의 조기 복귀를 고민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휴즈 디렉터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양민혁의 토트넘 조기 복귀를 두고 "이적시장은 항상 유동적이다. 만약 실제로 복귀가 이뤄지더라도 우리가 당황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대체 자원을 어디서 찾을지도 이미 염두에 두고 있다"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아직 최종 결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토트넘이 양민혁 조기 복귀를 고민하고 있다는 건 사실이었다. 이유는 확실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난 손흥민의 공백을 전혀 채우지 못하고 있기 때문. 프랭크 감독은 당초 '보유한 자원'으로 공백을 해결하겠다고 선언했다.

착각이었다. 프랭크 감독은 브레넌 존슨, 마티스 텔, 랑달 콜로 무아니, 윌손 오도베르, 사비 시몬스 등 여러 선택지를 실험했지만 결국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리그 중반에 들어선 지금까지 토트넘의 좌측면에 '확실한 주전'은 없다. 이에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좌측 윙어를 영입하고자 물색 중이지만, 아직 확실한 소식은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만약 영입에 실패한다면, 양민혁을 조기 복귀시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이다. 물론 조기 복귀의 이유가 양민혁이 포츠머스에서 충분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는 것이라면, 재임대를 보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추가 영입이 없는 상황에서 양민혁이 토트넘으로 복귀한다면, 그를 실전에 투입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구단 보드진이 어떠한 선택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포츠머스

사진=포츠머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