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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韓 축구 기대주 날벼락!" '윙백 변신' 펄펄 날았는데…양현준의 셀틱, 낸시 감독 결별→오닐 감독 선임

스포츠조선 김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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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韓 축구 기대주 날벼락!" '윙백 변신' 펄펄 날았는데…양현준의 셀틱, 낸시 감독 결별→오닐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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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틱 구단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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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틱 구단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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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셀틱이 결단을 내렸다. 윌프리드 낸시 감독과 불과 33일 만에 결별했다. 마틴 오닐 감독이 남은 시즌을 이끌 예정이다.

셀틱은 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채널을 통해 '구단은 낸시 감독과의 계약을 즉시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낸시 감독의 노력에 감사하며 그와 그의 가족의 미래가 행복하길 바란다. 그동안 낸시 감독과 함께했던 코칭스태프도 팀을 떠난다. 또한, 폴 티스데일이 축구 운영 책임자에서 물러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충격이다. 셀틱은 지난달 4일 낸시 감독을 선임했다. 프랑스 출신인 낸시 감독은 2021년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몬트리올(캐나다)의 지휘봉을 잡고 사령탑에 데뷔했다. 캐나다 챔피언십 우승을 이끈 뒤 이듬해 콜럼버스 크루의 사령탑으로 옮겼다. 낸시 감독은 콜럼버스 크루를 이끌면서 2023년 MLS컵 우승을 지휘했다. 2024년 리그스컵에서도 챔피언에 올라 2024년 MLS '올해의 감독'으로 뽑히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셀틱에서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그는 셀틱의 지휘봉을 잡고 8경기에서 2승6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특히 지난 3일 레인저스와의 '올드 펌 더비'에서 1대3으로 완패하며 상황이 악화됐다. 이날 패배로 셀틱은 '올드 펌 더비' 통산 전적에서 171승106무172패로 열세에 놓였다. 또한, 2025~2026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승점 38을 쌓는 데 머물며 2위 자리마저 위태로워졌다.

사진=셀틱 구단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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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틱 구단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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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을 내렸다. 셀틱은 낸시 감독을 해임하고 오닐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셀틱은 '오닐 감독이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사령탑으로 합류할 것이다. 그는 새로운 스태프를 꾸려 1군에서 경기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닐 감독은 "팀을 다시 맡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 내 초점은 다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닐 감독은 지난해 10월 28일 브렌던 로저스 감독이 팀을 떠난 뒤 대행으로 5경기를 이끌었다. 2000년 6월부터 2005년 5월까지 셀틱을 이끌며 3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지휘했던 오닐 감독은 20년 만에 감독 대행으로 친정팀에 복귀했다. 5연승을 지도하며 자신의 역할을 100% 달성한 뒤 물러났다. 하지만 그는 낸시 감독의 이탈로 다시 한 번 셀틱에 합류했다.

셀틱의 결정으로 양현준의 입지는 다시 불투명해졌다. 양현준은 낸시 감독 체제에서 윙백으로 변신해 펄펄 날았다. 원래 포지션이 공격수인 양현준은 낸시 감독이 새로 셀틱 지휘봉을 잡은 이후 수비수로 뛰어왔다. 지난달 28일 리빙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리그 1호골을 기록했다. 레인저스와의 대결에서도 '골 맛'을 본 상황이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