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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 스승'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돌아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하면서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전 토트넘 감독 포체티노가 포함됐다.
맨유는 5일(현지시간)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아모림 감독과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아모림은 지난해 11월 부임해 약 14개월 동안 팀을 이끌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 속에 올드 트래퍼드를 떠났다. 이 과정에서 포체티노 역시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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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북메이커 초기 배당에서 포체티노는 공동 12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스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 등과 같은 선상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크리스털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꼽히고 있으며, 엔조 마레스카, 로랑 블랑, 사비 에르난데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마르코 실바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포체티노는 올 시즌 미국 남자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그는 2024년 9월 부임 당시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목표로 대표팀을 맡았다.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다. 현재로서는 월드컵까지 지휘봉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전망이 우세하다. 포체티노는 미국축구협회와 계약돼 있어, 개인 의지와 별개로 구단 차원의 합의가 필요하다. 또한 맨유의 차기 감독 후보군에서도 우선순위가 높은 위치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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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포체티노의 이름이 다시 회자되는 배경에는 토트넘과의 인연이 있다. 그는 과거 토트넘을 이끌며 293경기에서 159승을 거뒀고, 승률 54.27%를 기록했다. 여전히 북런던 팬들 사이에서는 호평을 받는 지도자다. 실제로 지난 여름,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후임 후보로도 거론됐으나 결국 미국 대표팀에 잔류했다.
포체티노의 당장 복귀 가능성은 낮지만, 월드컵 이후 거취 변화 가능성은 열려 있다. 맨유든, 혹은 다시 토트넘이든, 그의 이름은 당분간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의 중심에서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