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3쿼터에만 20점 폭발…골든스테이트는 퇴장 악재에도 유타 제압
제일런 브라운(오른쪽)의 슛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홀로 50점을 책임진 '에이스' 제일런 브라운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보스턴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돔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를 146-115로 완파했다.
최근 3연승을 포함해 8경기에서 7승 1패의 상승세를 탄 보스턴은 22승 12패를 쌓아 동부 콘퍼런스 3위를 달렸다.
보스턴은 이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덜미를 잡혀 3연패에 빠진 2위 뉴욕 닉스(23승 12패)를 0.5경기 차로 압박했다.
반면 연승 행진이 6경기에서 끊긴 클리퍼스는 12승 22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12위에 그쳤다.
브라운이 3점 슛 6개를 포함해 50점을 몰아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50점은 2022년 1월 3일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것과 같은 브라운의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기록이다.
브라운을 앞세운 보스턴은 이날 1쿼터와 3쿼터에 각각 42득점을 폭발하며 대승을 거뒀다. 특히 브라운은 3쿼터에만 19점을 넣었다.
데릭 화이트가 29점 7어시스트를 보탰고, 조던 월시가 더블더블(13점 13리바운드)을 작성했다.
클리퍼스에선 커와이 레너드와 존 콜린스가 22점씩을 넣었고, 제임스 하든이 18점 12어시스트를 올렸으나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커리의 3점 슛 세리머니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안방인 체이스 센터에서 유타 재즈를 123-114로 제압, 연패 위기를 면하며 서부 콘퍼런스 8위(19승 17패)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2분 20여초를 남기고 드레이먼드 그린이 판정에 항의하며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당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스테픈 커리가 3점 슛 6개 등 31점 5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며 승리를 따냈다.
그린의 퇴장 당시 48-58로 끌려다니던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이 끝났을 때도 58-65로 밀렸으나 커리가 80-79로 전세를 뒤집는 3점 슛을 꽂는 등 3쿼터에만 20점으로 맹활약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라우리 마카넨이 35점 6리바운드로 분투했으나 3연패를 피하지 못한 유타는 클리퍼스와 같은 12승 22패로 서부 콘퍼런스 하위권에 머물렀다.
[4일 NBA 전적]
미네소타 125-115 마이애미
토론토 134-117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130-119 뉴욕
샬럿 112-99 시카고
포틀랜드 115-110 샌안토니오
댈러스 110-104 휴스턴
골든스테이트 123-114 유타
보스턴 146-115 클리퍼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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