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주 기자]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혜주 기자)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데미안 허스트의 아시아 첫 대규모 회고전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2026년 3월부터 6월까지 데미안 허스트 회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이 2025년 론 뮤익 전시로 기록한 337만 관객 흥행 이후 기획한 블록버스터급 전시로, 죽음과 영생, 과학과 의학에 대한 인간의 믿음과 욕망 등 허스트 예술의 핵심 주제를 다룬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2007년작 '신의 사랑을 위하여(For the Love of God)'가 대표작으로 소개된다. 이 작품은 백금으로 주조한 인간의 두개골에 실제 인간 치아와 8601개의 다이아몬드를 박아 제작됐으며, 온라인에서 구매한 인골을 바탕으로 구성돼 당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포르말린 수조에 보존된 동물 사체를 활용한 조각 등 1990년대 이후 허스트의 센세이셔널한 대표작들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다.
논란과 예술 사이…국립현대미술관서 '데미안 허스트' 아시아 첫 회고전 / 사진=국립현대미술관 |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혜주 기자)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데미안 허스트의 아시아 첫 대규모 회고전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2026년 3월부터 6월까지 데미안 허스트 회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이 2025년 론 뮤익 전시로 기록한 337만 관객 흥행 이후 기획한 블록버스터급 전시로, 죽음과 영생, 과학과 의학에 대한 인간의 믿음과 욕망 등 허스트 예술의 핵심 주제를 다룬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2007년작 '신의 사랑을 위하여(For the Love of God)'가 대표작으로 소개된다. 이 작품은 백금으로 주조한 인간의 두개골에 실제 인간 치아와 8601개의 다이아몬드를 박아 제작됐으며, 온라인에서 구매한 인골을 바탕으로 구성돼 당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포르말린 수조에 보존된 동물 사체를 활용한 조각 등 1990년대 이후 허스트의 센세이셔널한 대표작들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다.
데미안 허스트는 1988년 런던 골드스미스 칼리지 재학 중 버려진 창고에서 동료들과 함께 연 전시 '프리즈(Freeze)'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살아있는 자의 마음속에 있는 죽음의 육체적 불가능성'(1991)을 비롯해 충격적인 이미지와 재료를 활용한 작품들로 주목받았으며, '젊은 영국 예술가들(yBa)'의 대표 주자로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2017년에 새로 제작한 포르말린 작품을 1990년대 원작처럼 전시해 진위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처럼 허스트는 수차례 논쟁의 중심에 섰던 작가인 만큼 전시에 대한 시각도 엇갈리고 있다. 김노암 아트스페이스 휴 디렉터는 "국내 유일의 국립미술관이 '흥행'을 노리고 이러는 게 맞냐"고 지적했으나,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그를 빼고는 현대미술을 말할 수 없을 만큼 스캔들을 일으켰고, 역사적 재평가를 할 때도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는 허스트의 조형적 실험과 예술적 실천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세계를 총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국립현대미술관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혜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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