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쿠팡(CPNG)이 개장 전 거래에서 상승하고 있다. 정보 유출자를 확인했으며 정보 외부 유출이 되지 않았다는 발표가 나온 영향이다.
26일(현지시간) 오전 9시8분 현재 쿠팡은 전 거래일 대비 6.80%(1.55달러) 오른 24.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쿠팡은 3300만명의 고객 정보가 노출된 이후 거센 반발에 직면해왔다. 이달 들어 주가 하락폭도 17%에 이른다.
쿠팡은 전날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전직 직원의 단독 범행으로 확인됐으며 고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제3자에게 전달된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
26일(현지시간) 오전 9시8분 현재 쿠팡은 전 거래일 대비 6.80%(1.55달러) 오른 24.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쿠팡은 3300만명의 고객 정보가 노출된 이후 거센 반발에 직면해왔다. 이달 들어 주가 하락폭도 17%에 이른다.
쿠팡은 전날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전직 직원의 단독 범행으로 확인됐으며 고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제3자에게 전달된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유출자는 재직 중 취득한 내부 보안키를 활용해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 일부 고객 개인정보에 접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유출자는 결제 정보, 로그인 정보, 개인통관고유부호 등 민감 정보에는 접근하지 않았으며 고객 정보가 제3자에게 전송된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쿠팡 층은 밝혔다.
다만 이번 자체 조사 결과를 쿠팡 측이 독단적으로 발표하면서 정부와 갈등이 격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