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 디트로이트 한 어린이병원 앞에 300대가 넘는 경광봉 차량이 모여 감동의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사진=뉴스1(SNS 갈무리)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 디트로이트 한 어린이병원 앞에 300대가 넘는 경광봉 차량이 모여 감동의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매체는 지난 21일 밤(현지시간) 미시간 어린이병원 앞에서 '라이트 업 더 나이트'(Light Up The Night) 행사가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선 경광등과 같은 화려한 조명이 설치된 경찰차, 견인차, 지프차 등이 어린이병원 앞에 집결했다. 행사에 참여한 차량은 300대 이상으로 알려졌다.

경광등 차량들은 병원에 입원해 가족과 떨어진 채 성탄절을 보내야 하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응원을 보내기 위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인근 도로를 가득 채운 경광등 차량들은 어린이 환자들이 불빛을 잘 볼 수 있도록 병원 주변을 반복해 돌았다.
어린이 환자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한 해당 행사는 매년 크리스마스 전후에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는 산타클로스도 특별출연했다고 지역 매체는 전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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