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생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역대 최연소 3위

헤럴드경제 양대근
원문보기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생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역대 최연소 3위

속보
스페인에서 또 열차 탈선사고 2건, 1명 죽고 20여명 부상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의 문화예술 장학생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만 15세)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개최된 제58회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3위에 올랐다.

지난 2024년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대회 최연소로 2위에 오른 이후 연이은 쾌거다.

파이널 무대에서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연주해 대회 3위와 청중상, 최연소 결선 진출상을 함께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는 “저를 늘 믿어주시는 재단의 응원 덕에 감사한 마음으로 모든 과정에 임할 수 있었다. 특히 실내악 작품들도 많이 준비해야 했던 이번 대회에서 지난 2년간 재단 장학생들과 함께 활동했던 ‘온드림 앙상블’ 공연들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나도 이렇게 받은 도움들과 음악에서 받은 행복을 흘려 보내는 음악가가 되고 싶다.”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바이올린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로 꼽히는 ‘파가니니 바이올린 콩쿠르’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1782-1840)를 기리며1954년 창설되었다. 파가니니의 고향인 이탈리아 제노바에서15세부터 31세 미만 바이올리니스트들을 대상으로 2년마다 개최되며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음반 녹음, 파가니니가 생전에 사용했던 ‘과르네리 델 제수’ 바이올린으로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함께 주어진다. 앞서 2015년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바 있다.

4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이화경향, 음악춘추, 성정, 음연, KCO, 음악교육신문 콩쿠르 등 국내 주요 콩쿠르 1위를 휩쓸며 음악 영재로 주목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는 2023년 현대차 정몽구 재단 문화예술 인재로 선발, 올해 3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했다. 김현서 장학생은 재단 문화예술 인재들의 성장 프로그램인 ‘온드림 앙상블’을 통해, 2025년 뉴욕 카우프만 센터에서의 앙상블 공연과 더불어 뉴욕 한국문화원과 재단이 공동 주최한 <백남준 특별전> 오프닝 솔로 공연 등 다양한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의 문화예술 인재 육성 분야는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문화예술 인재들을 선발하여 학비 전액 지원과 더불어 해외진출 장학금, 국제 콩쿠르 장학금, 글로벌 우수 장학금 등 경제적 지원은 물론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성장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수상 소식을 전한 김현서 외에도 재단 출신의 문화예술 인재들로 ▲임윤찬 (피아노, 2022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 ▲한재민(첼로, 2022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선율(피아노, 2024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신경식(비올라, 2024 막스 로스탈 콩쿠르), ▲양지원(피아노, 2025 ARD 국제 음악 콩쿠르 3위), ▲유채연(플루트, 함부르크 필하모닉 수석) 등이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아티스트로서 국내외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