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VR게임 위한 트래커… 몸에 센서 달지 않고도 움직임 구현

조선일보 박유연 기자
원문보기

VR게임 위한 트래커… 몸에 센서 달지 않고도 움직임 구현

서울맑음 / -3.9 °
[스타트업 NOW]
인터넷 게임 시장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소울아트’는 VR(가상현실) 게임을 위한 ‘트래커’를 개발했다. 내 앞에 기기를 두고 움직이면, 기기가 빛을 쏴 3차원 이미지를 만드는 방식으로 내 움직임을 포착한다. 몸에 센서를 부착하지 않고도 가상 공간에 내 움직임이 구현되며 VR 게임을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모션 캡처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몸에 센서를 부착하는 방식의 기존 트래커는 수백만 원이 넘지만, 소울아트의 트래커는 수십만 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이 업체는 아산나눔재단 정주영창업경진대회 등에 입상했다. 카이스트 전산학부에 재학 중인 오혁재(24) 대표는 여가 시간에 게임 개발을 하다 창업까지 이어졌다. 그는 “VR 게임 대중화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벌스워크’는 UGC(User Generated Contents) 게임 개발 프로세스를 체계화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UGC 게임은 로블록스 같은 플랫폼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는 게임을 뜻한다. 로블록스가 놀이공원이라면, UGC 게임은 놀이기구인 셈이다.

벌스워크는 UGC 게임 전문 제작사이면서 게임 속 캐릭터와 콘텐츠를 활용해 유튜브 영상을 만드는 등 부가 사업 체계도 만들었다. 또 UGC 게임을 직접 만드는 창작자를 발굴해 관리하는 기획사 비즈니스도 한다.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지원재단)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영근(39) 벌스워크 대표는 “미래 세대의 게임과 영상 콘텐츠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펼쳐질 것”이라며 “그 시장을 장악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박유연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