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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제조업체 로킷은 데스크톱 3D프린터 에디슨이 지난 21일 문을 연 홈플러스 상봉점 지하2층 전자제품매장에 공식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로킷 |
3D프린터 제조업체 로킷은 데스크톱 3D프린터 에디슨이 지난 21일 문을 연 홈플러스 상봉점 지하2층 전자제품매장에 공식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 유통매장에 3D프린터가 입점하는 것은 에디슨이 처음이다.
이번 입점은 신규 오픈하는 홈플러스 상봉점 매장에서 혁신적인 판매품목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일반 소비자들과의 접촉을 늘리고자 하는 로킷과 홈플러스의 이런 이해관계가 잘 맞은 것 같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국내 3D프린터는 제조, 디자인, 대학연구소 등 전문성을 요구하는 업계에서 주로 사용됐으나 로킷의 '에디슨'은 각 가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급형 3D프린터를 표방하고 있다.
그동안 로킷은 에디슨 유통망 확대를 위해 신촌 현대백화점 야외전시회를 개최하고 서울 코엑스 '프로토코리아2013'에 참가하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3D컨퍼런스&엑스포'에 아시아 유일 모델로 출품한 바 있다.
이민재 로킷 매니저는 "국내 3D 업체도 해외처럼 제조나 전문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홈' 시장에 들어가서 3D프린터 생태계를 만들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로킷과 홈플러스는 상봉점에서의 3D프린터 반응에 따라 2~3개의 다른 홈플러스 매장에도 추가 입점하는 것을 논의할 계획이다.
배소진기자 soji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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