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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노동절에 전국 시위…"억만장자보다 노동자를"

뉴시스 김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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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노동절에 전국 시위…"억만장자보다 노동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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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정책 전반에 규탄 목소리
[시카고=AP/뉴시스]1일(현지 시간) 일리노이 시카고에서 노동자 등 시위대가 노동절을 맞아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5.09.02.

[시카고=AP/뉴시스]1일(현지 시간) 일리노이 시카고에서 노동자 등 시위대가 노동절을 맞아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5.09.02.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1일(현지 시간) 미국 노동절을 맞아 전역에서 트럼프 행정부를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NBC와 액시오스 등에 따르면 이번 시위 의제는 '억만장자보다 노동자를(Workers Over Billionaires)'로, 미국노동총연맹·산별회의(AFL-CIO)가 주축이 됐다.

레스토랑 노동자를 지지하는 비영리기구 원페어웨이지와 총기 폭력 예방 지지 단체 뉴타운액션얼라이언스 등 지역 기반의 여러 단체도 시위에 참여했다.

이들은 미국 각지에서 집회와 행진, 피크닉 등 다양한 유형으로 거리로 나서서 현재 정부의 정책이 억만장자를 비롯한 부유층 중심으로 구성됐다고 규탄했다.

기업·경제 관련 정책 외에도 이주민 노동자를 표적으로 한 이민 단속, 워싱턴DC 병력 배치 등 최근 논란이 된 일련의 행보가 시위 의제로 다뤄졌다.

이날 미국 전역에서 열린 시위는 100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자와 시민은 물론 일부 민주당 지역에서는 시장 등 현지 지도자도 시위에 참석했다.


대표적인 곳이 시카고다. 이곳에서는 브랜던 존슨 시카고 시장이 시위에 참석해 최근 불거진 시카고 치안 논란을 두고 "시카고에 병력은 안 된다"라고 외쳤다.

리즈 슐러 AFL-CIO 회장은 이번 시위를 앞두고 지난주 연설에서 "이 나라 역사상 노동자가 얻어낸 모든 것은 권력자들에게 요청해서 받은 게 아니다"라며 "우리가 끊임없이 싸웠기 때문"이라고 했다.

테일러 로저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시위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만큼 일하는 국민을 위해 많은 일을 한 사람은 없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하에 공화당은 다시 한번 미국 노동자를 위한 자랑스러운 정당이 됐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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