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브랜드 중심…신진 K-뷰티 대거 참여
체험형 콘텐츠 강화해 Z세대 공략
온라인 이어 오프라인서도 성과 확인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신사의 오프라인 뷰티 축제 '무신사 뷰티 페스타'는 새로운 브랜드와 즐길 거리로 가득했다. 무신사는 오는 29일부터 3일간 예정된 '무신사 뷰티 페스타' 본 행사를 앞두고 28일 미디어와 관계자 초청 행사를 열었다.
성수동 일대에 마련된 뷰티 페스타 팝업 스토어에는 브랜드 부스에서 뷰티 체험을 즐기는 고객들로 가득했다. 1층과 2층을 합쳐 660평 규모로 마련된 행사장에는 뷰티와 식품 브랜드 40개가 부스를 꾸렸다. 특히 이번에 참여한 40개 브랜드 중 86%가 중소 규모 인디 브랜드다. 이 가운데 28%는 론칭 3년 미만의 신진 브랜드로 구성됐다.
눈에 띄는 '신생 브랜드' 가득
'무신사 뷰티 페스타' 본 행사 기간 동안 성수동 일대는 뷰티 축제의 장으로 물든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무신사 매장과 성수동 로컬 상점에서도 페스타를 즐길 수 있다. '뷰티 스토어 IN 성수' 5개 매장과 'F&B IN 성수' 연계 매장 14곳에서는 기프트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체험형 콘텐츠 강화해 Z세대 공략
온라인 이어 오프라인서도 성과 확인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찾은 사람들/사진=김다이 기자 @neverdie |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신사의 오프라인 뷰티 축제 '무신사 뷰티 페스타'는 새로운 브랜드와 즐길 거리로 가득했다. 무신사는 오는 29일부터 3일간 예정된 '무신사 뷰티 페스타' 본 행사를 앞두고 28일 미디어와 관계자 초청 행사를 열었다.
성수동 일대에 마련된 뷰티 페스타 팝업 스토어에는 브랜드 부스에서 뷰티 체험을 즐기는 고객들로 가득했다. 1층과 2층을 합쳐 660평 규모로 마련된 행사장에는 뷰티와 식품 브랜드 40개가 부스를 꾸렸다. 특히 이번에 참여한 40개 브랜드 중 86%가 중소 규모 인디 브랜드다. 이 가운데 28%는 론칭 3년 미만의 신진 브랜드로 구성됐다.
눈에 띄는 '신생 브랜드' 가득
'무신사 뷰티 페스타' 본 행사 기간 동안 성수동 일대는 뷰티 축제의 장으로 물든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무신사 매장과 성수동 로컬 상점에서도 페스타를 즐길 수 있다. '뷰티 스토어 IN 성수' 5개 매장과 'F&B IN 성수' 연계 매장 14곳에서는 기프트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더럽 부스를 구경하는 사람들/사진=김다이 기자 @neverdie |
1층에서 가장 화려하게 꾸며진 부스는 무신사가 방송인 노홍철과 협업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노더럽'(No The Love)이다. 행사장 외부에 '홍카' 포토존을 마련한 데 이어, 오프라인 부스에서는 독특한 색감의 칫솔과 치약을 선보였다.
지난해 론칭한 신생 브랜드 '하우스포그'는 '립 앤 치크 밤'과 헤어핀으로 구성된 무신사 단독 상품을 선보였다. 하우스포그는 지난 5월 뷰티 페스타 팝업에 참여한 이후 3개월간 검색량이 496% 급증한 브랜드다.
오드타입 매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서 있다./사진=김다이 기자 @neverdie |
무신사가 전개하는 브랜드 '오드타입' 부스에도 긴 줄이 이어졌다. 오드타입은 다음 달 8일부터 디자이너 브랜드 '더뮤지엄비지터'와 협업한 기획 세트를 선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무신사 관계자는 "뷰티 페스타는 신진 뷰티 브랜드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열어주고 고객에게는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축제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신진 K-뷰티 브랜드를 접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업계 관계자들도 눈에 띄었다. 오수현 라쿠텐 커머스 앤 마케팅 코리아 세일즈 담당자는 "일본에 입점시킬 만한 브랜드를 찾기 위해 행사장에 왔는데 새로운 K-뷰티 브랜드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일본에서도 K-뷰티의 인기가 높은 만큼 다양한 브랜드를 유치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체험형 놀이터로 변신
올해 무신사 뷰티 페스타는 고객 체험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경험을 중시하는 Z세대 소비 성향과 '꾸미기'를 즐기는 1020세대 트렌드를 반영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포토부스가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즉석 사진을 찍고 피부 타입과 퍼스널 컬러 정보를 입력한 뒤, 꾸미기 키트를 활용해 '마이 뷰티 ID 카드'를 만들 수 있다.
/사진=김다이 기자 @neverdie |
자신의 파우치 속 애정템을 공개하는 '왓츠 인 마이 파우치' 존도 발길이 이어졌다. 고객이 파우치 속 뷰티 제품을 꺼내 항공샷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무신사 머니를 제공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무신사가 준비한 뷰티 랜덤 박스다. 체험 부스를 돌며 브랜드가 마련한 선물을 받고 '뷰티 스탬프'까지 모아 제출하면 48만원 상당의 '넥스트 뷰티 박스'를 받을 수 있다.
클리어디어 모델이 부스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다이 기자 @neverdie |
스킨케어 브랜드 '클리어디어' 부스에서 만난 최인하(31) 씨는 "클리어디어는 오일프리 브랜드로 유명해 평소 즐겨 쓰던 브랜드"라며 "평소 뷰티에 관심이 많아 새로운 브랜드 제품을 찾아 사용해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다양한 브랜드를 접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매일 시간대별로 뷰티 클래스도 열린다. '오드타입' 부스에서는 퍼스널 컬러 진단과 맞춤 제품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리필드'에서는 괄사 마사지 전문가에게 두피와 얼굴 괄사법을 배울 수 있다.
뷰티에 진심인 무신사
무신사는 지난 2021년 말 처음으로 '무신사 뷰티'를 론칭했다. 초기에는 '패션 플랫폼' 이미지가 강해 뷰티 사업 확장이 더딘 듯 보였지만, 이후 입점 브랜드 수를 꾸준히 늘리며 작년 말 기준 2000여 종 이상으로 확대했다.
패션과 뷰티의 시너지 효과로 거래액도 급증했다. 2024년 무신사 뷰티 거래액은 2021년 말 대비 약 9.6배 증가했다. 구매자 수는 약 5.6배 늘었다. 올해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2.3배 증가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무신사 뷰티 페스타 외부 전경//사진=김다이 기자 @neverdie |
무신사는 지난해 처음 오프라인에서 고객과 만났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지난해 9월 열린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는 41개 브랜드가 참여, 1만8000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았다. 3주간 진행된 행사 기간 동안 무신사 뷰티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5.8배 늘었다. 오프라인 팝업에 참여한 브랜드의 거래액은 7.2배 증가했다. 무신사 뷰티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다.
무신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777억원, 영업이익 41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7%, 22.6% 증가했다. 역대 최고 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08억원으로 전년 대비 5배 이상(462.8%) 늘었다. 소비 침체 상황에서도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가 고르게 주목받으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평가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지난 4월 비상경영에 돌입한 이후 조직 전반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발 빠르게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데 주력한 결과가 2분기에 고른 성장세로 나타났다"며 "남아 있는 하반기에도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뷰티, 라이프스타일, 리커머스 등 성장 사업 부문에서 예정된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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