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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KIA가 간절히 기다린 외인 에이스… 네일, 금호타이어 4月 MVP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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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KIA 제임스 네일(왼쪽)이 4월 금호타이어 MVP를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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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약에 걸맞은 영예다.

프로야구 KIA는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금호타이어에서 시상하는 4월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네일은 KIA의 시즌 초반 순항과 선두 등극을 이끈 일등공신이다. 올해 처음 KIA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를 노크한 네일은 개막을 알린 3월부터 4월까지 6경기에 출전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47(36⅔이닝 6자책점)의 놀라운 성적을 남겼다.

주무기인 투심 패스트볼과 함께 화제의 구종인 스위퍼의 위력을 앞세워 타자들을 요리한다. 정교한 제구력도 덤이다. 3∼4월 38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는 동안 볼넷은 단 3개에 그쳤다. 특히 개막 후 26이닝 동안 볼넷 없는 투구를 펼치며 제구 및 경기 운영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이견이 없을 만한 월간 MVP를 품에 안은 네일은 10일 광주 SSG전에 앞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은 금호타이어 생산기술총괄 김명선 부사장이 했고, 네일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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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제임스 네일이 수상 기쁨을 동료들과 나누고 있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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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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