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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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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5·18 영화제 본선 진출작 18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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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5·18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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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를 맞이한 5·18 영화제가 18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5·18 영화제는 5·18 민주화운동이 젊은 세대에게는 점점 잊혀 가는 과거의 역사가 되어가진 않은지 되돌아보고, 스마트폰과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누구나 쉽게 영상을 만들어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영화제다.

제4회 5·18 영화제는 지난 2월 9일부터 4월 20일까지 극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실험영화 및 애니메이션 등 장르 구분 없이 3분 이상 25분 내외(2022년 1월 1일 이후 제작 영화)의 민주·인권·평화·통일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 접수한 작품들은 예심 심사위원장 임창재 감독, 예심위원 정태성 감독, 정지욱 영화평론가의 심사를 거쳐 △'디-데이, 프라이데이'(감독 이이다) △'메리'(감독 진승완) △'아빠들'(감독 전아현) △'성실하고 책임감 강하신 분'(감독 임병호) △'에피소드'(감독 김종관) △'기억하라 5·18!!(감독 김환준) △'끝과 시작'(감독 조은란) △'벌쓰데이'(감독 장예란) △'학보사'(감독 석승훈) △'시나미 흘러가길'(감독 김형진) △'내생에 안젤리나'(감독 김형진) △'누가 뭐라든 너는 소중한 존재'(감독 구자경) △'부탁'(감독 김선우) △'반품'(감독 정경섭) △'가깝지만 멀리서'(감독 박세암) △'초복'(감독 이영아) △'컬러풀'(감독 박유정) △'펭귄의 도시'(감독 정재훈) 등 본선 경쟁 진출작 18편을 선정했다.

선정된 본선 진풀작 18편은 김시무 본선 심사위원장(영화평론가), 정금자 심사위원(영화 PD), 김재영 심사위원(MBC PD협회장), 정섬 심사위원(영화감독)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4편, 장려상 6편, 심사위원장상 1편, 특별언급상 1편 등 총 16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작과 수상작은 영화제 기간인 12일부터 19일까지 ㈜씨네허브컴퍼니에서 온라인으로 상영되며, 1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개막식 및 시상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5·18TV, 씨네허브로 생중계한다.

5·18 영화제 측은 "수상이 확정된 작품은 방송이나 인터넷 등의 행사 공식 자료로 사용되고, 수상작 일부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관련 강연, 홍보관 전시, 전국 투어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각양각색의 출품작을 통해 짧지만 깊은 울림은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세대를 넘어선 공감과 올바른 역사관 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5·18 영화제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참다운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5·18 단체와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협력해 민주, 인권, 평화, 통일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시상하고, 수상한 작품을 상영하는 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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