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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새 역사 썼다...'역대 최고' 44경기 무패 행진 달성! 레버쿠젠, 8강 2차전서 웨스트햄과 1-1 무승부...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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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결국 새 역사를 썼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앞선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레버쿠젠은 합산 스코어 3-1로 4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역대 최장 기간 기록인 44경기 무패 행진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기존 역대 최장 기간 무패 행진 기록은 2011-12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유벤투스가 기록한 43경기 무패 행진이었다.

웨스트햄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4-2-3-1 포메잇ㄴ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는 미카일 안토니오가 섰으며, 2선에는 모하메드 쿠두스,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 제로드 보웬이 나섰다. 3선에는 토마시 수첵과 에드손 알바레스가 선발 출전했다. 백4는 애런 크레스웰과 나예프 아구에르드, 커트 주마, 블라디미르 쿠팔로 구성됐다. 골문은 우카시 파비앙스키가 지켰다.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은 3-4-2-1로 맞섰다. 최전방에는 패트릭 쉬크가 나섰다. 2선에는 네이선 텔레와 플로리앙 비르츠가 출격했다. 중원에는 팔라시오스와 그라니트 자카가 섰으며, 양 쪽 윙백은 그리말도와 요십 스타니시치였다. 백3는 요나탄 타와 피에로 힌카피에, 오딜론 코소누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마테이 코바르가 꼈다.

빠른 시간 득점이 필요한 웨스트햄은 전반 12분에 나온 안토니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보웬의 크로스를 받아 골문 앞에서 헤더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이제 두 팀의 합산 스코어는 1-2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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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웨스트햄은 총공세를 펼쳤다. 전반전 내내 많은 슈팅을 시도하며 레버쿠젠을 몰아 붙였다. 24분에는 골문 앞에서 보웬의 결정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코바르가 이를 잘 막아냈다. 29분에는 양 팀의 신경전이 발생하며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결국 두 팀의 전반전은 웨스트햄이 1-0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도 웨스트햄은 동점골을 위해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레버쿠젠이 계속해서 역습 한 방을 노렸다.

후반 36분에는 웨스트햄의 공격을 막은 뒤 비르츠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서 2분 뒤에는 교체 투입된 제레미 프림퐁이 침투 패스를 받아 1대1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이 슈팅마저 골문을 벗어나며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그러던 중 44분 프림퐁이 결국 동점 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프림퐁이었다. 박스 안에 볼을 몰고 들어간 프림퐁은 기습적인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은 웨스트햄 수비수를 맞고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레버쿠젠은 이렇게 또 무패 기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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