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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은 내 우상" 발언에 깜짝→맨시티전 SON한테 혼쭐…"당분간 토트넘 안 떠나"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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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캡틴 손흥민(31)에게 혼났던 브리안 힐(23)에게 임대 생활은 없다. 타 팀으로 완전 이적이 아니라면 당분간 토트넘을 떠나지 않고 경쟁할 참이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브리안 힐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꽤 많은 팀에 제안을 받았지만 떠나지 않았다. 대부분 임대 제안이라 토트넘에 남기로 했다. 여름에도 마찬가지다. 지금처럼 임대만 다니는 조건이라면 토트넘에서 경쟁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알렸다.

브리안 힐은 2021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프리미어리그로 넘어왔다. 세비야에서 꽤 전도유망한 선수라 토트넘 측면에 활력을 불어 넣을 거로 판단됐다. 같은 프리메라리가 출신 세르히오 레길론과 함께했던 인터뷰에서 레길론이 어린 시절 프리미어리그에 우상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었다. 난 손흥민을 사랑했다"고 답하자, "정말인가, 손흥민인가"라고 깜짝 놀라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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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뜩이는 발재간에 스피드를 탑재하고 있었지만 로테이션 자원이었다. 이후 발렌시아, 세비야 임대를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돌아갔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에 복귀해 경쟁하고 있는데 컵 대회 포함 11경기 출전에 불과했다.

지난해 맨체스터 시티전에선 손흥민에게 꾸지람을 듣기도 했다. 토트넘이 공격을 하던 중 손흥민에게 패스할 타이밍이 있었지만 놓쳤다. 손흥민은 경기 중 힐에게 강하게 분노하며 감정을 드러냈다. 브라이턴전에서 패스 대신 슈팅으로 팀 플레이에 녹아들지 못한 모습이었다.

겨울엔 이탈리아 세리에A 러브콜을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던 라치오였다. 라치오는 치로 임모빌레 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즉시 전력감을 원했고 힐에게 관심을 보였다. 피오렌티나도 마찬가지였지만, 힐은 임대로 팀을 옮길 생각이 없어 거절했다.

토트넘과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특별한 제안이 없다면 향후 두 시즌 더 토트넘에서 경쟁해야 한다. 최근엔 티모 베르너 완전 영입 소식까지 있어 힐에게 더 빡빡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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