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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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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더레이 실바, UFC '명예의 전당' 개척자 부문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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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팬 전 지구적 규모로 확대하는데 기여"

뉴시스

[서울=뉴시스] 반더레이 실바(사진=U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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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UFC가 전 '프라이드FC' 미들급 챔피언 반더레이 실바(48·브라질)를 2024년 UFC 명예의 전당 개척자 부문에 헌액한다고 2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2024년 UFC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올해 여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UFC 최고경영자(CEO) 데이나 화이트는 "실바는 진정한 종합격투기(MMA)의 개척자 중 하나"라며 "흉폭한 실바는 오래 기억될 최고의 명경기들을 통해 격투 스포츠 역사에 자취를 남겼다. 전설적인 미르코 크로캅, 척 리델, 댄 헨더슨, 브라이언 스탠, 리치 프랭클린과의 경기는 그야말로 전쟁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실바는 프라이드의 초기 슈퍼스타 중 하나로 MMA의 팬을 전 지구적인 규모로 확대하는데 기여했다. 실바를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설명했다.

실바는 19번째 개척자 부문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가 된다. 개척자 부문은 MMA 통합룰이 채택된 2000년 11월17일 이전 프로에 데뷔한, 최소한 은퇴한 지 1년 이상 지난 35살 이상의 선수들을 기념한다.

실바는 22년 동안 MMA에서 51전 35승 1무 14패 1무효(27승 1무 11패 1무효 UFC/프라이드)를 기록했다.

그의 상대는 최고의 선수들이었다.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 사쿠라바 가즈시, 마이클 비스핑, 댄 헨더슨(경기 부문). UFC 13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자 가이 메즈거,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퀸튼 잭슨, 전 판크라스 미들급 미들급-라이트헤비급-무제한급 챔피언 곤도 유키, 전 스트라이크포스 미국 미들급 챔피언 유진 잭슨, 전 WE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브라이언 스탠 등이 있다.

실바는 1996년 11월1일 브라질에서 발리투두 6에 참가하며 MMA 프로로 데뷔했다. 발리투두에서 6전 5승을 거두며 UFC에 5승 1패의 전적으로 입성했다.

1998년 10월16일 브라질 상푸울루에서 열린 대회에서 UFC에 데뷔했다. 실바는 UFC를 거쳐 전설적인 일본 MMA 단체 프라이드FC에서 전설을 만들었다.

2007년 UFC로 돌아온 실바는 2013년 3월 브라이언 스탠을 KO로 이긴 후 옥타곤을 떠났다. 그는 이후 옥타곤 밖에서 두 경기를 더 치르고 2018년 9월 은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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