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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한화 적응완료 장시환 "풀시즌 선발, 144이닝 이상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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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화 장시환이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메사 레드 마운틴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홍백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메사(미 애리조나주) 최승섭기자 |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한화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장시환이 팀 적응을 완벽히 마쳤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국내 3선발투수로서 준비도 착실히 마쳤다.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는 장시환은 “풀시즌 로테이션을 채우고 144이닝 이상 던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장시환과의 일문일답.

- 한화에서 첫 캠프를 치렀다.
특별히 다른점은 없다. 야구는 모두 똑같다. 내 것을 열심히 해 내면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계획대로 캠프를 치렀다. 동료들과도 많이 가까워졌다. 팀을 여러번 옮기다 보니 적응 능력이 강해지는 것 같다(웃음).

- 한화 캠프가 다른점이 있었나?
어느 팀이나 다 똑같겠지만 젊은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운동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어린 선수들이 힘들텐데도 자기가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정말 열심히 개인훈련을 하더라. 그 모습이 보기 좋아서 나도 더 열심히 한 측면이 있는 것 같다.

- 올시즌 목표가 있다면?
모든 선수가 가진 목표는 똑같을 것이다. 우리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것이다. 우리 팀이 가을야구를 하기 위해서 내가 할 역할이 있을텐데 그것은 바로 풀시즌 로테이션을 채우는 것이다. 풀시즌 로테이션은 부상도 없어야 하지만 납득 가능한 성적이 나와야 채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하나는 144이닝 이상 투구하는 것이다. 이것 역시 내가 달성을 할수록 팀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위 두가지 목표는 꼭 달성하고 싶다.

-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지난해 우리 팀이 가을야구에 못갔으니 올해는 어떻게든 가을야구에 진출하고 싶다. 가을야구 진출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마운드에 오르겠다. 우리 선수들 모두 열심히 했고, 저 역시도 열심히 했다. 팀이 더 많이 이길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드리도록 시즌 개막 전까지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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