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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미스터트롯' 임영웅, 후원 계좌 논란에 후원 사절.."심려 끼쳐 죄송"[공식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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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임영웅/사진=TV조선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가수 임영웅이 후원 계좌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19일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 컴퍼니 측은 팬카페에 후원 계좌에 관한 공지를 올렸다. 소속사 측은 "우려섞인 목소리와 진심어린 걱정의 의견들을 받고 영웅군도 마음 편치 않은 하루를 보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영웅군은 아직 경연 중이고 프로그램 출연자 입장이라 어떤 조치도 섣불리 취할 수 없는 상황임을 이해하실거라 생각한다. 현재 TV조선 측과 협의 하에 악의적인 비방글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 소속사 측은 "지금은 경연 중이니 영웅군이 경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그만 힘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잡음에 대한 우려로 모든 후원은 정중히 사절하겠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앞서 임영웅의 소속사는 지난 10일 팬카페에 개인 계좌 번호를 공개했다. 그러나 후원 계좌 공개 논란으로 불거지자,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영웅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이다.

이하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의 우려섞인 목소리와 진심어린 걱정의 의견들을 받고 저도 영웅군도 마음 편치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여러분도 알고 계시다시피 영웅군은 아직 경연 중이고 프로그램 출연자 입장이라 어떤 조치도 섣불리 취할 수 없는 상황임을 이해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티비조선측과 협의 하에 악의적인 비방글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 중입니다.

다만 지금 경연 중이니 영웅군이 경연에 집중할수 있도록 조금만 힘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은 경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를 만드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조금만 믿고 기다려주세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또다른 잡음에 대한 우려로 모든 후원은 정중히 사절하겠습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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