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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KIA 이창진, 허리디스크로 조기 귀국 "개막전 출전 여부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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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IA 이창진.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KIA 외야수 이창진(29)이 허리 부상으로 귀국했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던 이창진에게 악재가 생겼다. 고질적인 허리 디스크가 다시 재발해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 KIA 관계자는 “이창진이 지난 16일 귀국했다. 원래 허리가 좋지 않았는데 악화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외야 핵심 자원의 부상 이탈로 사령탑의 고민도 깊어졌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이창진의 부상 정도를 염두에 두고 플랜B를 고민 중이다. 관계자는 “이창진의 개막전 출전 여부는 지금 결정하기엔 무리가 있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창진의 출전이 어려울 경우에는 최원준(23), 문선재(30), 김호령(28) 등을 대체자로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최원준과 문선재는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최근 제대한 김호령은 함평에서 복귀를 위해 힘쓰는 중이다. 귀국한 이창진은 한국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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