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꼴찌 롯데, 연봉 협상 속도는 1등…진명호 억대 연봉-강로한 최고 인상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KBO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가 가장 먼저 연봉 협상을 마쳤다.

롯데는 2020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60명과 연봉 계약을 6일 완료했다.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강로한이 가장 높은 연봉 인상률을 기록하며 82.8% 인상된 5300만 원에 재계약했다. 공수에서 가능성을 보인 신예 고승민도 40.7% 오른 38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매일경제

롯데 투수 진명호는 억대 연봉자가 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투수진에서는 2년 연속 좋은 모습을 보여준 진명호가 71.2% 오르며 억대 연봉자(1억2500만 원)가 됐다.

선발과 불펜에서 고루 활약한 김건국은 80% 인상된 5,400만 원에 서명했다. 고졸 신인으로 잠재력을 보인 서준원은 70.4% 오른 46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롯데는 가장 빠르게 선수단 연봉협상을 마무리하며 신속하게 전력 구성을 해나가고 있다. 2020년 팀 뎁스 강화를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rok1954@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