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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종합]`녹두전` 장동윤X김소현X정준호, 20년 전 비극→악연에 `긴장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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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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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과 김소현, 정준호에 얽힌 20년 전 비극의 실마리가 풀렸다.

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21, 22회에서는 전녹두(장동윤)와 동동주(김소현)의 아슬아슬한 연애가 그려졌다.

이날 전녹두와 동동주가 빗속에서 키스했다. 전녹두는 동동주와의 키스에 안절부절 못하며 "떨려서"라고 답해 설렘을 자아냈다. 동동주는 그런 전녹두의 모습에 웃으며 뽀뽀로 화답했다.

이후 동동주는 상궁의 방자로 들어갔다. 중전이 직접 부탁한 인사청탁으로, 광해(정준호)가 앓던 불면증을 물리칠 방도를 알려준 보답이었다. 동동주는 염원하던 궐에 들어간 후 전녹두와의 아슬아슬한 연애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광해와 대제학 허윤(김태우)은 차율무(강태오)의 함정에 빠졌다. 차율무는 과부 안정숙(양소민)과 노연분(한가림), 전황태(송건희)를 증인으로 내세워 허윤의 역모를 주장했다. 결국 광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허윤을 찔렀다.

이후 광해는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아니 된다, 안 돼"라고 외쳤지만 허윤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 허윤은 20년 전 광해를 통해 봤던 세상을 그리며 "그때 전하께서 흘리신 눈물을 소신 오랫동안 연모하였나이다"라고 고백한 후 눈을 감았다. 광해는 죽은 벗을 앞에 두고 오열했다.

이어 광해의 20년 전 과거가 그려졌다. 당시 세자였던 광해는 무당을 통해 곧 태어날 아이가 왕이 되리라는 예언을 들었다. 광해는 크게 분노해 무당을 죽였고, 이어 태어난 세손까지 죽이라는 명을 내렸다.

이후 광해는 오랜 악몽에 시달렸다. 광해의 꿈속에서는 20년 전이 재현됐고, 이제는 허윤의 죽음까지도 함께했다. 그리고 이를 전녹두가 목격하고 "그 끔찍한 날에 제가 있습니까?"라고 물으며 눈물 흘렸다. 광해는 잠깐 깬 사이 "그대가 영영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몰랐으면 좋겠구나"라고 읊조렸다.

한편 전녹두와 동동주의 연애가 설렘을 자아냈다. 궐 안과 집에서의 만남을 이어가며 풋풋한 스킨십을 그린 것. 전녹두는 "다 잊게 돼 널 보면. 힘든데, 웃을 수가 없는데 웃고 싶어져. 이상하지?"라며 웃었고, 동동주도 공감해 애틋함을 안겼다.

하지만 설렘의 순간은 잠시였다. 차율무는 왕이 궐을 비운 사이 역모를 계획하는가 하면, 궐에서 동동주를 발견하고 분노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극 말미에서는 정윤저(이승준)가 중전을 찾아가 전녹두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이를 광해가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동동주는 왕을 암살하려다 발각 당하고 뒤늦게 광해의 정체를 알았고, 전녹두는 중전이 떨어트린 옥 노리개를 주워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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