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정현, 세계랭킹 22위 루블레프에 완패…에르스테뱅크 오픈 8강 진출 실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정현이 라파엘 나달을 상대로 샷을 하고 있다. 출처 | US오픈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정현(139위·한국체대·제네시스후원)이 에르스테뱅크오픈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정현은 2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500시리즈 에르스테뱅크오픈 16강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22위·러시아)에게 1시간6분 만에 0-2(4-6 2-6)로 패했다. 정현은 이날 경기전까지 루블레프와 상대전적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어 기대를 모았지만, 루블레프의 압승이었다.

정현은 1세트 게임 스코어 3-3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면서 기세가 한풀 꺾였다. 루블레프는 곧이어 강력한 서브를 바탕으로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냈고 정현은 더이상의 추격을 하지 못했다. 1세를 내준 정현은 2세트에서는 더 무기력했다. 첫 서브게임부터 루블레프에게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정현은 에르스테뱅크오픈 오픈 2회전 진출로 상금 3만1570유로(약 4100만 원)와 랭킹 포인트 45점을 획득했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