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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벤투호 남북축구 마치고 17일 귀국…손흥민도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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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남북축구 평양 A매치가 29년 만에 성사되어 무득점 무승부로 끝났다. 파울루 벤투(50·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감독은 주장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 등 선수들과 17일 오전 귀국한다.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15일 오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3차전으로 열린 남북축구는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2승 1무 10득점으로 조 1위, 북한은 2승 1무 3득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남북축구를 치른 국가대표팀은 16일 오후 5시20분 평양 순안국제공항을 떠나 중국 베이징수도국제공항을 거쳐 17일 오전 0시45분 인천국제공항에 온다. 벤투 감독과 선수대표 1~2명은 입국장 인터뷰에 응한다.

매일경제

남북축구를 치른 벤투호가 17일 오전 0시45분 귀국한다. 주장 손흥민 이하 국가대표팀 남북축구 베스트11이 평양 김일성경기장 피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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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김민재(23·베이징 궈안) 박지수(25·광저우 헝다)와 공격수 김신욱(31·상하이 선화)은 귀국하지 않고 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독일프로축구 미드필더 백승호(22·다름슈타트) 공격수 권창훈(25·프라이부르크)과 스페인 라리가 미드필더 이강인(18·발렌시아), 카타르리그 수비수 이재익(20·알라이얀) 미드필더 정우영(30) 남태희(28·이상 알사드)도 베이징에서 남북축구 벤투호 동료와 헤어져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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