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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1보] 한국 축구, 북한과 29년만에 맞붙는 ‘평양 원정’서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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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에 평양에서 북한과 맞붙은 한국 축구 대표팀이 접전 끝에 득점 없이 비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5일 북한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원정에서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지역 예선 2차전에서 2승1무(승점 7·골득실+10)를 거둔 한국은 북한(승점 7·골득실+3)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H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북한이 생중계도 거부하면서 '깜깜이 경기+무관중 경기'라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대표팀은 11월 14일 레바논과 원정으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에 나선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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