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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종합] ‘위대한 쇼’ 송승헌, 낙태→출산 마음 바꾼 노정의에 깜짝.. ‘할아버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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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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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위대한 쇼’ 노정의가 아이를 낳겠다고 전했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에는 위대한(송승헌)이 한다정(노정의)의 임신으로 또 다른 위기에 봉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위대한의 집에는 최정우(한상혁)이 찾아왔다. 그는 “위대한 위원님 아들입니다”라고 장난을 쳤고 위대한은 또 다른 아들 소식에 분노했다. 최정우는 “다정이 남친입니다”라고 소개를 정정했고 집에 들어와 한다정을 만났다.

최정우는 최근 한다정과 싸운 일을 언급하며 걱정되어서 왔다고 말을 꺼냈다. 또 최정우는 “데뷔날짜 잡혔어. 두달후에 데뷔야”라고 설렘을 표했다. 임신 사실을 고백하고 싶었던 한다정은 결국 그에게 아무 말도 꺼내지 못했다.

정수현(이선빈)은 강준호(임주환)와 시간을 보내던 중 한다정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정수현은 힘없이 고민이 있다는 한다정에게 “또 오빠 때문이지?”라며 위대한을 원망했다. 한다정은 “그게 아니라요. 저 어떡해요”라고 오열했다.

당황한 정수현은 한다정을 찾아갔다. 한다정은 임신 사실을 털어놨다. 정수현은 최정우를 원망했지만 정수현은 자신도 원해서 한 일이라고 밝혔다. 정수현은 “너 미성년자야. 이러기엔 너무 이른 나이야”라고 화를 냈다. 한다정은 “그래서 벌 받나봐요”라고 고개를 숙였다.

산부인과 의사는 한다정에게 초음파 검사를 하며 “11주 정도 됐다”라고 밝혔다. 한다정은 “아빠한테 얘기해야겠죠?”라고 정수현에게 의견을 물었다. 정수현은 “네가 분하면 대신 해줄 수도 있고”라고 전했다.

한다정은 “같이 저지른 일인데요”라고 한숨을 푹 내쉬었다. 정수현은 “네 마음은 알겠는데 그건 아닌 거 같아”라며 “아빠잖아. 어떤 선택을 하던 같이 고민하고 같이 결정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다정은 최정우를, 정수현은 위대한을 만났다. 최정우와 위대한은 각각 믿지 못했지만 그들의 진지한 표정에 임신이 진짜라는 걸 알았다. 위대한은 “이제 겨우 고딩이라고”라며 머리를 쥐어싸맸다.

정수현은 “아빠가 중심 잡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할 거 아니야”라고 그를 말렸다. 위대한은 “방송에서 낙태에서 죄라고 말했는데”라며 과거의 자신을 후회했다. 정수현은 “다정이 걱정을 하는 거야. 선배 걱정 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위대한은 “둘다”라고 답했다.

정수현은 “오빠보다 100배는 더 힘든 게 다정이야”라고 했지만 위대한은 “지가 저지른 일인데 힘들어야지”라고 전했다. 위대한은 최정우와 한다정을 복싱장으로 불렀다. 위대한은 “어금니 꽉 물어”라고 최정우와 한판 붙자고 제안했다.

위대한이 주먹을 날릴 때 최정우는 “아버님 죄송합니다”라며 무릎을 끓었다. 그 덕에 위대한은 링 외곽으로 날아갔고 “감히 피해?”라고 괘씸해했다. 최정우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낳겠습니다”라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

세 사람은 “미쳤어?”라고 화를 냈고 최정우는 “아버님이 낙태는 죄라고 하셨잖아요. 다정이한테 수술 받으라고 할 수도 없잖아요”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다정은 데뷔가 코앞인 최정우를 걱정했고 최정우는 “나 같은 놈은 데뷔할 자격 없어”라고 한탄했다.

위대한은 정수현과 둘이 남아 “낙태를 해야지”라고 마음을 정했다. 최정우는 한다정에게 “너한테 미안해서. 어떻게든 책임을 지고 싶어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다정은 “그거면 됐어. 적어도 회피하진 않았으니까. 나머진 내가 감당할게”라고 마음을 정했다.

한다정은 정수현과 병원에 찾아 수술대에 올랐다. 주차장에 위대한과 남은 최정우는 “아버님도 그러셨잖아요”라고 말을 꺼냈다. 위대한은 “나는 달라”라고 말을 더듬었다. 수술이 끝난 후 한다정은 “짜장면 먹고 싶어요”라고 말을 꺼냈다. 네 사람은 중국집으로 가서 식사를 했고

한다정은 “수술 안받았어요. 저 낳을 거예요. 제 뱃속에 있는 우리 아기”라고 밝혔다.

한편, 네 사람이 산부인과 병원을 찾을 당시 주차장에는 그들을 찍는 카메라 렌즈가 있어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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