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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김기동 체제 4연승 주역 완델손, K리그1 12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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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포항 스틸러스 완델손이 19일 양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경남과 원정 경기에서후반 32분 결승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K리그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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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멀티골로 포항의 정규리그 4연승을 이끈 완델손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포항은 지난 19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완델손이 이날의 영웅이었다.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뜨렸던 완델손은 1-1 상황이던 후반 32분 역습 찬스에서 김승대가 수비수 다리 사이로 찔러준 감각적인 패스를 미끄러지면서 슈팅으로 연결해 이날의 결승골까지 작성했다.

완델손의 활약과 함께 포항은 김기동 감독 선임 후 4연승을 질주하며 6승1무5패(승점 19)를 기록, 6위까지 뛰어올랐다. 전임 최순호 감독 시절 8경기에서 2승1무5패 승점 7점 획득에 그쳤던 포항은 김기동 체제에서 12점을 쓸어담으며 대반전을 시작했다.

K리그2 12라운드 MVP 역시 머리와 다리로 멀티골을 기록한 이정협(부산)이 이름을 올렸다.

20일 펼쳐진 부천과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서 이정협은 전반 38분 김치우, 후반 12분 박준강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작성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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