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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김범수 호투' 한화, KIA 격파…6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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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범수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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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며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ㄹ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한화는 22승23패로 6위를 유지했다. KIA는 14승1무3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화 선발투수 김범수는 5.2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양성우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반면 KIA 선발투수 강이준은 4.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김선빈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화는 1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이성열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KIA는 2회초 김선빈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한화는 곧바로 이어진 2회말 공격에서 최재훈의 2루타와 양성우의 볼넷으로 득점권 찬스를 만든 뒤, 오선진의 내야 땅볼로 1점, 김태균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KIA는 5회초 한승택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한화는 6회 2사 이후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KIA의 추격을 저지했다. 8회초에는 양성우가 솔로 홈런을 보탰다. 경기는 한화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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