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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대한외국인’ 이봉원x김수용x김지민, 개그계 브레인 뭉쳤다…“퀴즈와 재미 모두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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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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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에 개그계의 브레인들이 총출동해 화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이봉원, 김수용, 김지민이 출연, ‘희극지왕’특집으로 꾸며져 퀴즈 대결을 펼친다.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개그계의 대선배이자 조상님 격(?)인 이봉원은 기획사, 음식점, 연기학원 사업 등 끊임없는 도전의 아이콘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많은 분야에 도전한 이봉원은 이날 퀴즈 도전에 앞서 "대한외국인 출연을 자처할 정도로 팬"이라고 밝히며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박명수 팀장은 “오늘 뭔가 잘 될 것 같다. 정신적 지주인 이봉원 형님이 있으니 마음이 편하다”며 한국인 팀의 우승을 기대하기도 했다.

최근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영원한 라이징 스타(?) 김수용은 MC김용만, 김국진, 박수홍과 대학 개그제 동기이자 조동아리 멤버로 유명하다. 절친의 출연에 MC 김용만은 “김수용은 91년부터 함께한 진국 같은 친구다. 개그맨으로서 점점 얼굴이 웃겨지고 있다. 다크서클이 점점 넓어지는 중”이라며 남다른(?) 친구 자랑을 하기도 했다.

한국인 팀 팀장 박명수는 한술 더 떠 "수용이 형이 브레인이 뛰어난 분이다.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우승자 출신이다. 그런데 자랑할 게 이거밖에 없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수용과 이봉원은 연예계 야구단인 ‘스마일 야구단’의 멤버로도 알려져 있는데. 이봉원은 "저는 구단주, 단장, 감독 세 가지를 하고 있고 김수용 씨는 저희 팀의 주장"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MC 김용만이 “한현민도 초등학생 때 야구선수였는데 스마일 야구단 입단이 가능할지”를 묻자 이봉원이 즉석에서 입단 테스트(?)를 제의했다는데. 과연 한현민이 스마일 야구단 최연소 멤버로 입단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는 상황.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 또한 퀴즈에 뛰어난 자신감을 보였다. 예능, 시사, 교양을 넘나들며 다양한 지식을 쌓았고, ‘문제적 남자’ 개그우먼 편에서도 우승한 경험도 있어 제작진들도 그녀를 에이스로 꼽았다고.

한편 이날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새로운 퀴즈 유형인 ‘교과서 퀴즈’가 공개되면서 양 팀 모두 제대로 멘탈 붕괴에 빠졌다는 후문.

센스와 재치를 겸비한 개그계 ‘희극지왕‘들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24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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