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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삼성 맥과이어, KBO 14번째 노히트노런…마지막 기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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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9이닝 13탈삼진 1볼넷 무실점 팀 승리 이끌어…'최다 탈삼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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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언즈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선 삼성 라이온즈 맥과이어가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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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30)가 KBO리그 역대 14번째 노히트노런(no hit no run)을 달성했다.

맥과이어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9이닝 13탈삼진 1볼넷 무실점하며 팀의 16-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맥과이어는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노히트노런은 '무안타 무실점'이란 뜻으로 투수가 상대 팀 선수에게 무안타, 무실점인 상태로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노히트노런은 KBO리그 사상 14번째로 2016년 6월30일 두산 마이클 보우덴이의 노히트노런 이후 3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한국 선수로 마지막 노히트노런은 2000년 5월18일 한화 송진우가 해태와의 광주 경기에서 기록한 것이다.

또 개인 통산 첫 승을 노히트노런으로 기록한 것은 KBO리그 역사에서 처음이다. 맥과이어는 이전까지 KBO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날 새 역사를 썼다. 이날 맥과이어가 기록한 128구와 13탈삼진 모두 이번 시즌 KBO리그 최다 기록이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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