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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27세)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신지은은 22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천576야드)에서 열린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신지은은 공동 2위 선수들을 1타 차로 따돌리고 가장 좋은 성적으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17번 홀(파4)까지 10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이룬 신지은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11언더파 고지를 밟았습니다.
신지은은 2016년 5월 텍사스 슛아웃에서 한 차례 우승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2년 9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합니다.
1라운드 선두였던 지은희는 1언더파 71타를 쳐 이틀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이민지(호주), 리젯 살라스(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양희영은 9언더파 135타로 에이미 올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입니다.
이 대회를 통해 2019시즌을 시작한 박성현은 3언더파 141타, 공동 26위로 3라운드에 들어갑니다.
세계 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4언더파 140타, 공동 19위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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