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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골프+] 캘러웨이골프, 18년 만에 오디세이 ‘레드 볼 퍼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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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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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골프가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오디세이 투볼 퍼터의 명맥을 잇는 새로운 디자인의 오디세이 ‘레드 볼(Red Ball) 퍼터’를 18년 만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레드 볼 퍼터의 설계 시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정확한 셋업과 정렬이다. 이 두 가지를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 혁명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퍼터 헤드에는 레드 볼을, 그 위로 링 모양의 스코프(scope)를 디자인한 것. 골퍼의 눈이 정확히 레드 볼과 수직선상에 있어야만 레드 볼이 링에 걸리지 않고 다 보이게 되는 원리로, 마치 과녁을 연상시킨다. 이로 인해 골퍼들은 올바른 셋업 자세를 취하고 일관성 있는 퍼팅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미 검증된 오디세이 만의 버사 얼라인먼트(Versa high contrast alignment)기술이 적용돼 페이스 앵글을 부각시켜 집중력을 강화시키고 정확한 퍼팅을 도와준다. 여기에 화이트 핫 RX(White Hot RX) 인서트가 접목돼 부드러운 터치감과 타구음을 제공함은 물론 헤드의 최적 위치에 무게를 재배치해 보다 안정된 퍼팅을 가능하게 한다.

캘러웨이골프 김흥식 전무는 “골퍼들을 대상으로 한 오디세이 자체 실험 결과 레드 볼 퍼터를 사용한 골퍼의 68%가 셋업 포지션이 이전보다 일관성 있게 바뀌었고, 17%는 라이 앵글이 좋아졌다”며 “2000년대 골프업계를 뒤흔든 투볼 퍼터에 이어 이번 레드 볼 퍼터가 퍼터 시장의 판도를 또 한 번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민교 기자 min@ajunews.com

서민교 mi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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