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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EPL STAR] '72경기 50골' 살라, 시어러-반니 다음으로 빠른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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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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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26)가 EPL 통산 72경기에 출전해 50골을 기록했다. 이는 EPL 역사상 4번째로 빠른 페이스다.

리버풀은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4-3으로 승리하며 리그 선두를 굳게 다졌다. 또한 올 시즌 EPL 최초로 승점 60점 고지를 밟았다.

살라는 리버풀 최전방의 중심에 섰고, 마네, 피르미누가 살라를 보좌했다. 중원에 헨더슨, 파비뉴, 케이타가 자리 잡았고, 수비라인은 로버트슨, 반 다이크, 마티프, 밀너가 지켰다. 골문에는 알리송 골키퍼가 섰다.

리버풀은 전반전에 팰리스의 에이스 타운젠트에게 일격을 맞으며 0-1로 끌려갔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리버풀의 공격력이 무섭게 살아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터진 살라의 동점골과 곧바로 이어진 피르미누의 역전골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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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팰리스의 톰킨스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2-2 접전을 펼쳤다. 리버풀은 살라의 추가골과 마네의 쐐기골에 힘입어 마이어의 만회골로 추격하는 팰리스에 4-3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살라는 이날 2골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동시에 이 2골과 함께 EPL 무대 50호 골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살라의 50골을 살펴보면 올 시즌 16골, 지난 시즌 32골로 리버풀에서만 리그 48골을 기록했다. 그전에는 지난 2013-14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고 리그 2골을 넣었다.

살라는 현재까지 리그 72경기에 출전해 이 같은 50골 커리어를 이어갔다. EPL에서 살라보다 적은 경기에 출전해 50골을 기록한 선수는 단 3명뿐이다. 앤디 콜이 65경기, 앨런 시어러가 66경기, 루드 반 니스텔루이는 68경기에서 50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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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니스텔루이의 맨유 시절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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