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무리뉴 경질한 맨유, 임시 감독으로 블랑 '유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코치 체제로 훈련을 일단 소화한다. 그러나 곧 임시 감독이 선임될 전망이고, 현재까지는 로랑 블랑 감독이 유력하다.

최악의 상황에 처해있는 맨유가 결국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맨유는 18일 공식 채널을 통해 "무리뉴 감독이 맨유를 떠난다"며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가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이유는 분명하다. 바로 성적 부진이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6년 위기에 빠진 맨유를 구하기 위해 부임했고, 첫 시즌부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유로파리그 우승 등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역시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최악의 부진에 빠지며 경질설에 시달렸고, 결국 맨유를 떠났다.

이에 대해 맨유는 "맨유는 무리뉴 감독과 결별했음을 발표한다. 맨유는 무리뉴 감독이 그동안 보여준 성과에 대해 감사하고, 그가 성공하기를 바란다. 시즌이 끝날 때 까지 임시 감독이 팀을 지휘할 것이고, 새로운 감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일단 맨유는 캐릭 코치 체제로 전환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훈련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없지만 맨유의 선수들은 오전 10시부터 훈련을 진행하고 있고, 캐릭 코치가 일단 팀을 맡고 있다. 그리고 이후에는 새로운 임시 감독이 임명될 것이고, 48시간 내 발표가 나올 것이다"고 보도했다.

임시 감독은 과거 프랑스 대표팀, 파리 생제르망 등을 맡았던 블랑 감독이 유력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무리뉴 감독의 대체자를 찾는 동안 팀을 맡아줄 임시 감독으로 블랑 감독의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블랑 감독은 맨유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선수 출신 감독이다"고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