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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라리가 POINT] '드디어 터졌다' 바르사 MSD, 1년 만에 나란히 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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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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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FC바르셀로나의 메시, 수아레즈, 뎀벨레가 한 경기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처음 있는 일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2018-19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에서 SD우에스카를 상대로 8-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득실차에서 앞서며 리그 1위에 올랐다.

이 경기서 바르셀로나의 최전방 3명이 모두 불을 뿜었다. 리오넬 메시는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루이스 수아레즈는 2골 1도움, 우스만 뎀벨레는 1골을 성공시키며 바르셀로나의 막강 화력을 이끌었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세 선수의 첫 글자를 따 'MSD'가 대승을 이끌었다며 바르셀로나의 새 공격진에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여름 바르셀로나는 1억 1,000만 파운드(약 1, 576억 원)를 투자해 도르트문트로부터 뎀벨레를 영입했다. 바르셀로나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뎀벨레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초반 뎀벨레가 장기 부상을 당하며 전반기 동안 재활에 힘써야 했기 때문이다. 뎀벨레는 부상 복귀 후에도 4골을 넣는 데 그쳤고 메시, 수아레즈와 나란히 골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 날에는 3명이 나란히 득점을 신고하며 본격적인 MSD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4일 "뎀벨레가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2017년 여름 이후 처음으로 MSD가 동시에 골을 넣었다"면서 3명의 득점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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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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