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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사람 일 모른다...다이어, KIM 제치고 뮌헨 주전→맨유 레전드 "잉글랜드 대표팀 선발 고민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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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애슐리 영이 에릭 다이어가 잉글랜드 대표팀 선발에 어려움을 줄 것이라 밝혔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영은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진 발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은 "소속팀보다 국가를 위해 더 잘 뛰는 선수를 골라야 한다.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간 후 6개월 동안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팀을 고르는 데 골머리를 앓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이어는 오랜 기간 토트넘의 주전으로 뛰었다. 입단 초반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바꿨다. 다이어는 센터백으로 나오면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발이 느려 수비 뒷공간에 약점을 드러냈고 수비 위치 선정, 대인 방어 등 수비적으로 부족한 모습이었다. 다이어는 토트넘 수비 불안의 원흉으로 지목받았다.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오면서 다이어의 입지는 줄어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비 라인을 높이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 축구와 맞지 않아 벤치를 지켰다. 결국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초반에는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다. 뮌헨에는 김민재, 마타이스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가 있어 다이어가 낄 틈이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이어가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다이어는 경기에 나와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뮌헨 수뇌부는 마음에 들어 했고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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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는 김민재, 우파메카노를 밀어내고 데 리흐트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다이어를 향한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졌고 다이어도 경기력으로 보답했다. 다이어는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고 독일 현지에서도 다이어를 향한 극찬이 쏟아졌다. 사실 지금의 경기력이라면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해도 문제는 없다.

다이어는 꾸준히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다이어에게 많은 기회를 줬다. 하지만 최근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다. 소속팀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이번 여름에 열리는 유로 2024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은 역대급 멤버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해리 케인을 비롯해 주드 벨링엄,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 등 각 소속팀에서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다이어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을 받아 유로 2024에 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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